작은 희생이 모이면 결국 큰 희생이 될수 밖에 없다는 것은 정녕 모르시는 겁니까..?

수현 님.. 이제 더 이상 과거에 얽메이지 말아요..

마지막에 꼭 다시 만나자

나는 어떤 경찰이지?

그럼 이만 갈게요 천문관 씨

저는 당신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별들도 때가 되면 죽음을 맞이한다

너는 혼자가 되어 본 적이 있느냐?

고통에 빠져있는 자를 방치해 둘수 없소

엄마..엄마를 두고 먼저 떠날순 없다고!

총은 숨기에는 적합한 물건이 아니죠

저 우주에 비하면 우리는작은 존재일 테니깐요

라더야... 삼촌이다!

내가 바로 열쇠다

잠깐 당신 정말 인간이야?

잠뜰 씨, 예나랑 잠뜰 씨가 위험해지면 안 돼요. 그리고 제가 괴물이 되면, 제가 처리할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상태 괜찮을 때 제가 알아서 해결할게요

사람들은 다 똑같아. 유명한 사람을 믿고, 소문을 믿고, 우리 혜주가 어떻게 살아왔는데.. 공연 주연 때문에 못 본 척 지나간 너나, 돈을 받고 허위 기사를 쓴 그 경찰이나, 혜주를 나락으로 떨군 걔나, 자기 성공하겠다고 혜주를 이용한 너도, 하나같이 다 똑같아

국왕으로서 나의 마지막 명예를 지키게 하라. 이것이 아무것도 지킬 수 없었던 에투알의 국왕, 라더의 마지막 명이다

그대를 옥죄고 있던 그 고통의 굴레, 이제 그만 벗어던지시오. 변화란 고통스러운 과정인 것을, 나 또한 잘 알고 있소. 그대는 두려운 거요. 그대와 다른 서번트봇이, 그리고 그런 그들과 닮아간다는 것이. 하지만 그대는 한 번이라도 그들을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있소? 그대의 옆에 누워있는 저들을 보시오. 그대의 눈엔 저들이 그저 기계로 보이겠지만, 저들에게도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하는 건, 괴로운 일 아닐까? 결국 즐거웠던 추억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까. 항상 눈에 띄던 화후의 무덤을 보며 황제는 슬퍼했겠지. 저렇게 아름다워도 결국 지나간 과거의 그림자일 뿐이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