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인형 ‘토킹’이가 우리 집에 새로 왔다. 어제 동생과 둘이서만 나눴던 비밀 이야기를 오늘 ‘토킹’이가 갑자기 나에게 말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토킹’이가 사실 마법에 걸린 인형이라서
‘토킹’이에게 우리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동생이 밤새 ‘토킹’이에게 우리의 비밀을 알려주어서
내가 잠꼬대로 비밀을 이야기해서
유튜브가 나에게는 예쁜 언니들이 춤을 추는 영상만 계속 보여주고, 우리 오빠한테는 만화 영상만 계속 보여준다. 왜 그럴까?
유튜브를 만든 사람이 예쁜 언니들을 좋아해서
유튜브를 만든 사람이 만화만 좋아해서
유튜브 앱이 내가 좋아하는 영상만 골라서 계속 보여주기 때문에
세상에는 예쁜 언니들이 춤추는 영상과 만화 영상만 있기 때문에
강아지를 그려야 하는 미술 숙제가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인공지능에게 ‘귀여운 강아지’라고 말했더니 1초 만에 멋진 그림을 그려줬다. 인공지능이 그려준 그림을 숙제로 내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공지능이 강아지를 안 예쁘게 그릴 수도 있어서
선생님께 인공지능을 사용한 것을 들킬까 봐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은 별로 예쁘지 않아서
내가 직접 그린 그림이 아니라서
엄마의 얼굴과 목소리가 나오는 동영상을 봤다. 영상 속에서 엄마가. “앞으로 저녁밥은 몸에 좋은 밥 대신, 달콤한 사탕과 초콜릿만 먹어도 괜찮아!” 라고 말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우리 집 저녁 식사 규칙이 바뀌었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한다.
신나게 사탕과 초콜릿을 마음껏 먹는다.
동영상이 진짜인지 옆에 계신 엄마에게 직접 물어본다.
엄마가 나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AI에게 "하늘은 왜 파란색이야?"하고 물어봤더니, "하늘에 사는 파란색 용이 숨을 쉴 떄마다 파란색 연기를 내뿜어서 그래요."라고 대답했다. 이때 어떻게 해야할까?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여쭤보거나 책에서 다시 한 번 찾아본다.
용을 만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갈 계획을 세운다.
신기한 사실을 알아냈으니 친구들에게 당장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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